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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울룰루 (Uluru)] - 울룰루(에어즈록)을 가기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울룰루의 기본 정보에 대해 공부해 두었다면 본격적으로 여행 기간, 비행기, 숙소, 투어등의 예약을 해야 한다.
여행 기간의 경우 2박 3일 혹은 3박 4일이 적합하며 볼 수 있는 자연 경관은 울룰루, 카타추타, 킹스캐니언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카타추타와 울룰루만 보고 싶은 경우 타이트하게 2박 3일도 충분하고, 킹스캐니언까지 가고 싶으신 분들은 3박 4일을 추천한다. 나의 경우 타이트한 2박 3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날짜를 정했다면 예약을 해야 한다. 보통 비행기, 숙소, 투어 순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든 사람이 그러진 않겠지만 나는 항상 이 순서대로 여행 계획을 짜는 편이다. 하지만 울룰루는 일반적인 여행지와 다르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다소 어려웠다. 멜버른에서 울룰루 간의 비행은 하루에 한 편만 운항할 뿐만 아니라 매일 있는 것도 아니었다. 평소대로 비행기부터 끊었다면 하고 싶었던 투어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나는 울룰루로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비행기, 숙소, 투어를 한꺼번에 체크하며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순서대로 여행 계획을 짜고 싶으시다면 투어, 숙소, 티켓 순으로 하고 싶은 투어를 먼저 찾아보고, 묵을 수 있는 숙소를 체크한 후, 비행기 티켓을 끊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1. 투어
울룰루는 굉장히 덥기 때문에 낮에는 거의 투어를 진행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일출, 일몰, 밤하늘이 유명하기 때문에 투어가 이른 아침에 시작하거나 밤 늦게 시작된다. 3박 4일의 경우는 다소 여유롭지만 이 투어에 대한 설명은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2. 숙소
울룰루의 숙소는 울룰루 근처 한 곳에 밀집되어 있다. 비수기인 현재 숙소는 상대적으로 여유롭지만, 성수기의 경우 금방 예약이 꽉 찬다고 한다. 따라서 묵고 싶은 숙소를 빨리 확인하고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3. 비행기
5년 전까지만 해도 에어즈락으로 가는 비행기는 없었다. 앨리스 스프링스라는 곳에서 에어즈락으로 먼 여정을 떠나야지 볼 수 있었지만 2019년에 공항이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쉽게 에어즈락에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에어즈락으로 향하는 호주 국내선 비행기는 콴타스, 젯스타( Jetsta)와 버진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가 있다. 찾아보았을 때 내가 여행할 당시 콴타스는 없었고, 젯스타가 더 많은 요일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일주일에 이틀 정도만 운항되었다. 젯스타는 연착이 많이 된다고 악명 높기에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갈 때는 버진, 올때는 젯스타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알음알음 물어보니 울룰루로 가는 젯스타는 많이 연착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걱정 말고 젯스타를 이용해도 될 것 같다.
다음 포스팅으로는 울룰루를 여행할 수 있는 방법, 투어의 종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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