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bourne/일상이야기9 1분기 근황에 대한 기록 (디자인 인턴 합격에 대한 기쁨의 글) 벌써 3월이 되었다. 나이를 하루하루 먹으면서 시간이 점점 빠르게 흘러가는 것만 같다. 바쁘다는 핑계로 티스토리를 방치하게 되었다. 변명해 보자면, 2월 달에는 2주 동안 Intensive summer course를 듣느라 정신 없었고, 끝나자 마자 이번 년도의 나의 목표였던 일을 찾아보기를 달성하기 위해서 CV를 준비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듬느라 정신이 없었다. 사실 작년 초부터 Intern할 수 있는 곳에 어디든 지원서를 내보았지만 대부분 연락이 안오거나 Rejection 연락이 왔다.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 연락 오는 곳이 있었는데 모두 다음 관문은 화상 인터뷰였다. 당시 영어도 지금보다 (물론 지금도 서툴지만) 서투르고 화상 인터뷰에 익숙하지 않아 결국 최종 관문 까지 통과하지 못했다. 결국 .. 2025. 3. 5. 시드니-서울 대한항공 라운지 / 비즈니스 탑승 후기 (이전편) 멜버른-시드니-인천 / 국제선 - 국내선 최단 시간 환승 후기 및 방법며칠 전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탑승했다. 사실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은 없었으나 지금이 아니면 한국으로 당분간 오지 못할 것 같아 급작스럽게 결정하게 되었고 1년만에 한국행 비행기auze.tistory.com 이번에는 저번처럼 어떻게 서울로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호주에 왔었을때처럼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대한항공 비즈니스를 이용하였다. 대한항공은 오직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만 직항으로 운항한다. 뿐만 아니라 거의 하루에 1번 정도는 시드니에서 서울로 가는 여정이 있다. 따라서 이번에 대한항공을 이용 하기 위해서 멜버른에서 시드니로 경유한 다음 시드니에서 탑승하여 인천으로 향하게 되었다. .. 2024. 12. 31. 멜버른-시드니-인천 / 국제선 - 국내선 최단 시간 환승 후기 및 방법 며칠 전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탑승했다. 사실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은 없었으나 지금이 아니면 한국으로 당분간 오지 못할 것 같아 급작스럽게 결정하게 되었고 1년만에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었다. 얄루! 이번에도 지금껏 쌓아온 마일리지 항공을 이용하였다. 12월부터 2월까지 임시 운영되는 멜버른-인천 아시아나 직항 비행기를 타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이미 마일리지 좌석은 오래전부터 예약을 해놓아 그런지 아예 구매할 수 가 없었다. 경유 없이 가고 싶었는데 슬펐다. 결국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좌석을 구매하게 되었다. 덕분에 시드니에서 경유하여 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여기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은 9시에 출발하는 .. 2024. 12. 30. 멜버른-서울 싱가포르 항공 비즈니스/창이공항 라운지/환승 방법 작년 겨울, 잠깐의 휴가를 마치고 멜버른에서 한국으로 돌아갈 때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돌아갔다. 멜버른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직항 비행기는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없어서 항상 싱가폴에서 경유를 하곤 했다. 덕분에 마일리지가 많이 쌓여 비즈니스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멜버른 공항에서의 라운지 자동 체크인 및 수속을 빠르게 마치고 멜버른 공항 내 위치하고 있는 실버 크리스 라운지로 향했다. 멜버른 항공이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싱가폴 항공의 라운지도 협소했다. 연말 시즌에 맞추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늦은 저녁 비행이었기 때문에 간단히 요기를 하고 비행기를 타러 들어갔다. 싱가폴로 향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SQ208편 항공기) 싱가포르 에어라인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아시아나와 비.. 2024. 12. 8. 꾸준함을 다시 기르자 꾸준하고 노력있게 글을 작성한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글을 올리려고 하였는데, 학교 일도 바쁘고 (사실 이건 핑계일 수 있다!)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를 왔다갔다 하면서 글을 작성하다 보니 이번 티스토리에는 글을 올해 3개밖에 올리지 못하였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꽤 글을 작성하였는데 아무래도 개인 친구들이 내 글을 읽게 되고 하다보니 내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글은 비공개로 올리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티스토리도 네이버 블로그도 키우지 못하고 정체되다 보니 흥미를 잃게 되었고, 그렇게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그래도 올해가 다 가기전 내 글이 완성도가 없더라도 올린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꾸준함을 기를 수 .. 2024. 11. 27. 유니클로 세일 / 엔지니언트 가먼츠 후기 / EOFY SALE 호주에는 정기적으로 세일을 크게 하는 기간이 있다. 특히 6월은 EOFY SALE (End of Financial Year) 이라고 해서 회계년도 마지막이라는 뜻으로 6월 중순 부터 회개년도 마지막 날인 6월 30일까지 EOFY SALE을 진행한다. 호주에서 대표적으로 큰 세일 기간이라 대부분의 브랜드가 세일을 하며 매장에는 세일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인다. 나 또한 이번에 이번 유니클로에 가서 아주 예쁜 물건을 GET하였는데, 그게 바로 엔지니어드 가먼츠이다. 엔지니언트 가먼츠는 다이키 스즈키가 만든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이 브랜드와 유니클로는 예전에도 같이 콜라보를 한적이 있지만, 이번에 다시 손을 잡으면서 예쁜 3개의 코트를 발매했는데 이 3개의 코트가 한국에서 너무 인기가 .. 2024. 6. 21. 멜번 NGV 현대 미술관 후기 Easter Day는 한국의 추석이나 다름없는 엄청 긴 휴가인데, 덕분에 열흘을 쉴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NGV TRENNIAL를 관람후기를 작성해볼까 한다. NGV는 멜버른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으로, 대부분의 전시가 무료로 진행된다. 멜버른의 NGV는 두 곳이 있는데, 한 곳은 Fed Square 에, 한 곳은 Botanic Garden 에 위치하며,재미있는 전시가 많이 열리는 곳은 후자이므로, 갈 때 헷갈리면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물론 두 미술관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지만 그래도 자주 헷갈리므로 항상 전시가 어디서 열리는지 확인은 필수다! 내가 이 번에 본 전시는 Trennial이다. 3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전시로 총 32개국의 약 120명의 작가들이 이 전시에 참여하기 위해 모.. 2024. 4. 2. 한국-멜버른 아시아나 직항 비행기 비스니스석 (프레스티지) 2024.02.22 두달 반의 꿀(?) 같은 휴식을 뒤로하고 호주로 다시 날아가게 되는 날.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2주, 4주, 최대 3개월이 아닌 총 총 4년(2년의 석사 과정+미래의 2년의 업무 경험) 대장정이다. 호주로 다시 날아가게 되면서 몇년 만에 아시아나에서 12-2월 (3개월)동안 직항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마일리지 버프를 받아 비즈니스석을 탑승하게 되었다. 오전 8시-오후 8시 30분 (총 12시간 30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네시에 집에서 출발하였고 두시간 밖에 자지 못해 굉장히 피곤한 상태였다. 눈물로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고, 라운지에서 잠깐 쉬다가 바로 비행기를 탑승하러 갔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2시간이나 지연되었다. 그런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2시간이나 지연되서 .. 2024. 2. 29. 건축하다 말고 호주로 떠난 20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미국, 유럽이 아닌 호주로 떠난 건축, 디자인 유학에 대한 저의 일상과 내 스스로를 찾아가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2024. 2. 26. 이전 1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