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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국내여행

국내 여행 가평과 춘천 그 사이 감성숙소 리하우스

by 오제슈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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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한국에 온 기념으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키장을 1박2일 다녀왔다. 어느 스키장을 갈까 고민하다가 서울에서 가깝고 호다닥 다녀올 수 있는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을 이번 겨울 스키장으로 선택했다.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숙박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가격 대비 가성비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엄청난 써칭 끝에 발견한 숙소 리하우스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 한다 :)

 

 

 

리하우스 위치

 

 



리하우스는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로 1150-7에 위치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춘천에 위치하지만 가평역에서 차로 채 5분도 걸리지 않으며, 우리가 다녀왔던 엘리시안 강촌에서는 20분 정도 떨어져 있다. 겨울에는 스키장, 여름에는 가평 빠지에서 놀다가 숙박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교통이 리하우스의 장점이다 :)

 

 

 

리 하우스 가격 

 

 

금-토 일정으로 우리는 블루룸에 머물렀으며, 가격은 비성수기라 할인과 계좌이체 할인을 더해 10만원 중반대에 예약하였다.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실내는 여느 펜션보다도 청결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리하우스 실내 분위기 (거실)


 

 

늦은 저녁에 도착했지만 따듯했던 실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어서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났다. 자세히 보면 디테일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사장님이 센스가 장난 아닌 것 같다 :) 

 

 

 

 

리하우스 실내 분위기 (주방)



 

 

부엌은 거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하지만 시골이라 그런지 작은 날파리 같은게 한마리 정도 싱크대에 죽어 있는걸 발견했지만 이정도 가격이면 합리적이니까 이해할 수 있었다. 

 

 

 

 

 

 

펜션 안내사항 중 절대! 고기를 안에서 구워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국물을 끓였는데, 확실히 냄새가 집 안에 퍼졌고, 만약 고기를 구웠다면 냄새가 온통 밸 것만 같았다. 그래도 인덕션이 잘 구동이 되어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 

 

 

 

리하우스 실내 분위기(화장실)


 

 

나는 펜션에서 화장실의 청결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화장실은 아~~~주 깔끔했다. 완전 마음에 들었다. 

 

 

 

리하우스 실내 분위기 (침실)


 

 

침실의 침대도 청결도도 확실히 좋았다. 덕분에 꿀잠을 잘 수 있었다. 

 

 

 

리하우스 실외분위기 (바베큐장)


 

 

바베큐장에 따뜻하기를 기대하며 이용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1월의 가평은 말이 안될 정도로 추웠다. 난로를 켜보았지만 가평의 추위를 이길 수 없었다. 

 

 

 

 

결국 고기 굽는 그릴만 이용하고, 캠프파이어는 환불요청을 드렸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환불을 해주셔서 더 좋은 인상으로 남았던 것 같다. 

 

 

이용하고 싶었던 캠프파이어. 마시멜로우 구워먹고 싶었다!

 

 

그릴은 가스, 버너 그릴이 아닌 오리지날 숯불 그릴이었다. 고기에 숯불 냄새가 가득해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고기만 호다닥 굽고 바로 펜션 안으로 들어와 따뜻하게 밥을 먹었다. 

 

 

 

 

마무리

 

 

 

일본에서 사온 우리가 좋아하는 닷사이 23을 먹고,  솔로 지옥을 보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다. 

 

 

 

외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찍었던 펜션 밖의 모습. 조금더 이른 시간에 오고 날씨만 따뜻했더라면 가평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하지만 편안하게 머무르며 쉼을 얻었기에 그것만으로 만족한다.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 가평으로 여행가게 될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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