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유학 혹은 워킹홀리데이를 오게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해외에서 일을 해보는 경험일 것이다. 나 또한 유학을 선택한 이유가 다른 나라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학생 비자를 소유한 분들은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고, 방학 기간에는 Full time으로 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졸업하고 난 이후에는 졸업 비자를 이용하여 Full Time 잡을 얻을 수 있다. 영어 실력도 올릴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놓칠 수 있으랴.
따라서 이번 포스팅은 호주에서 어떻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미 이력서가 준비되었다는 가정하에, 한인 잡이 아닌 오지 잡을 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설명하려고 한다. 학생비자 소유자 혹은 워홀러분들도 도움 될 수 있는 이야기이니 끝가지 읽어보시길 권장한다. :)
구인 구직 사이트를 이용한다.
1. Linked in (https://www.linkedin.com/)
한국에서는 요즘에는 유명한 추세이지만 일을 구할 때 반드시 필요로 하는 앱은 아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전문적인 일자리를 구하려고 한다면 링크드인을 반드시 해야 한다. 다른 SNS와 비슷하게 인적사항을 적어놓고 인맥을 형성하여 사람들과 구직 활동을 하는 플랫폼이다. 내가 구하고 싶은 일자리 분야에 미리 알림을 설정해놓고,수시로 확인하면서 지원서를 넣어야 한다. 학생비자 소유자 혹은 1년 이상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2. Indeed (https://au.indeed.com/)
일반적인 구인구직 사이트로 주로 사무직을 포함한 정규직 채용이 올라오는 사이트이다. 가끔 단기 채용 공고 또한 올라오기도 한다. 링크드인과 마찬가지로 워홀러분들 보다는 학생 혹은 장기체류자분들이 이용하면 좋은 사이트이다.
3. Seek (https://www.seek.com.au/)
호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로, 단기 일자리부터 정규직까지 다양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학생부터 워홀러분들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사이트이다. 인턴십 공고도 자주 올라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있는지 확인한다면 반드시 도움이 되는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4. Sidekicker (https://sidekicker.com/)
로고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Seek과 파트너십을 맺은 구인구직 사이트로, 캐쥬얼 잡 (Casual Job)이 가장 많이 올라온다. 카페, 레스토랑과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워홀러 분들 혹은 단기 체류자분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직접 발로 뛴다.
이 방법은 무식하다면 무식할 수 있는 방법이겠지만 여전히 캐주얼 잡을 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가장 유용한 방법이다. 나는 반드시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 이유는 호주의 경우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보다 직접 이력서를 전해주고 일하고 싶은 의지를 강력하게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점수를 주기 때문이다. 내 주변인들 모두 이 방법을 이용해서 캐쥬얼 잡을 구했다. 따라서, 카페 혹은 레스토랑과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직접 발로 뛰면서 이력서를 전달하는 것을 정말 정말 권장한다.
용기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는 세상이라고 나는 여전히 믿는다. 요즘 같이 힘든 세상 속에서 도전하고 경험하고픈 사람들이 모두 원하는 잡을 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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